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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의 부동산투자(3)-괜찮은 지역의 못난 땅 고르기
지산그룹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09-11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308

(부동산경제 2001326)

한주식 회장 저

물건 값에는 적정가격이 형성되는데 부동산은 유사 상품을 한 곳에 진열하지 못하다보니 상황에 따라 덤핑을 하지 않는데도 여러 가격이 형성된다. 평가 방법으로 수익성, 비교 방법, 복성식 방법이 가격을 적용하여도 설명되지 않는 경매 시장이 여기에 해당된다.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하는 투자를 기획해본다.

 

어떤 땅이 좋을까? 도로가 접하면 좋고 각지면 더 좋은 건 이해가 되는데 못생긴 땅이 반반한 땅보다 월등히 비싸면 어떨까?

 

삼각형 부지나 혹은 아메바형의 모과처럼 자유롭게 생긴 형태의 땅값이 그 속에 선을 구획할 수 있는 직사각형 면적의 가격보다 낮게 형성된다. 따라서 못생긴 땅은 당초부터 선입감으로 구매 대상이 아니므로 적정가격이 이루어지지 않아 살려고 들면 그 안에든 잘생긴 면적보다 싼 경우가 많다. 예쁜 인물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야 작고 예쁜 추미애보다 덩치 큰 것이 못할 수 있지만 토지의 경우는 설계에 따라 얼마든지 가꿀 수 있어 투자 가치를 창출함에 적당하다.

 

도시민이 점포주택 등 높은 집을 지을 때 북쪽의 일조권 때문에 북향 대지가 유리하다보니 일조권을 적용하지 않는 준농림지역 등에서도 북향 대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경우도 단연 남향 대지가 유리하다.

 

아파트도 요즘 많이 짓는 용인의 경우 기존 아파트나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나 평당 가격이 비슷하다보니 기존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또한 좀 불편하더라도 택지개발지구의 새아파트를 청약하면 대지의 지분 면적이 많고 새아파트는 벽두께를 공제한 면적을 등기하므로 같은 30평 아파트라 하더라도 2~3평정도 전용 면적이 넓다.

 

그래서 조금 넓은 것이 좋고 더 좋은 것은 번데기 큰 왕따는 더욱 알차다.

생긴 것은 못생겨도 입지는 따져야 한다.

여러 업체가 계속해서 개발하려는 욕심을 가진 상가, 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 근처에 편하게 쓸 주차장이 있는 곳, 녹지 공간, 식수 확보, 토지의 방향은 싼 땅을 찾을 때일수록 더 세밀히 챙겨 볼일이다.

 

입지가 마땅한 곳의 대지가 아닌 토지로 지목이 약간의 엉뚱한 것이라면 같은 값으로 더 큰 부지를 마련할 수 있고 생긴 것은 아무렇게나 생겨도 길 있고 하수도 낼 수 있게 도랑을 접하며 식수용 우물을 확보할 수 있는 터를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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