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사회환원 '모범'
북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 사랑의 김장 나눔. [지산그룹 제공] 물류 전문기업 지산그룹은 최근 경기 여주시 신남리 소재 자사 농장에서 재배한 김장배추 4000여 포기와 회사에서 직접 구매한 절임 배추 4000포기 등 8000여 포기의 김장배추를 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지산그룹은 국내 물류분야 및 PC업계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현 등 앞서가는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의 사회환원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회사의 방침 아래 매년 김장배추 등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 소외계층 김장 나눔. [대신면 제공]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행사로 올해도 여주시, 이천시, 안성시, 용인시, 진천군, 음성군 등 6개 시군에 자체 재배한 생배추 4000여 포기와 회사에서 별도로 구입한 절임 배추 4000여 포기 등 총 8000여 포기를 기부했다.
지산그룹은 단순한 김장배추 만 기부한 것이 아니라 김장을 위한 고춧가루, 젓갈류 등 각종 부속 재료와 김장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주민을 위한 돼지고기 등 4500여만원 상당의 부재료도 공급해 기업의 사회 환원에 ‘모범적’이라는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산그룹의 배추를 기부받은 여주시 대신면과 북내면은 최근 주민지원센터, 남녀새마을회, 이장협의회 등이 협업으로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신면은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위주로 취약계층 300여 가구, 북내면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 김장김치를 직접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에 고루 전달했다.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 박건배 위원장은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참여해 주는 봉사자들과 지산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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